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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주문실수, 증거금 납부…단기 변동성 우려↓(종합)

입력 2013-01-08 10:49   수정 2013-01-08 10:55

대규모 지수선물 이상 주문에 대한 증거금이 납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우려됐던 단기적인 변동성은 크지 않지만, 청산 매물이 앞으로도 지수에 부담이 될 가능성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대량 주문에 따른 위탁증거금은 이날 오전 10시 이전에 납부가 완료된 상태다.

증권업계에서 추정한 전날 대량 주문은 최대 약 3만4000계약으로 약 4조5000억원 규모이며 이에 따른 현금 증거금은 22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전날 선물 거래에 대한 증거금은 8일 오전 12시까지 완료돼야 한다. 이에 따라 증거금을 마련하지 못했을 경우 오전 중에 청산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일단 이 같은 우려는 일단락된 상황이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체는 자금력이 있는 대형 기관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증거금 부족에 따른 오전 중 대규모 청산은 불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날 체결됐던 대규모 매수 주문은 이날 장중 분할돼 시장에 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심 애널리스트는 "전날 야간 선물의 외국인 순매도 781계약(매도만 6626계약) 및 미결제 1056계약 감소를 볼 때 야간시장에 이어 주간시장에서도 완만한 속도로 손절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선물 및 현물 시장에 큰 충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80포인트(0.30%) 떨어진 267.40으로 큰 등락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거래량도 8만여계약으로 평소 거래량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있다.

문제는 워낙 대규모 물량이었던 탓에 앞으로도 이들 청산 물량이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증거금 납부로 다급하게 청산해야 할 이유는 없어졌지만 선물 매수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해당 투자자로서는 지수가 조금만 떨어져도 엄청난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며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갖고 있는 물량을 청산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선물 시장에서 전날 물량이 소화되기 전까지는 시장이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판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옵션 만기와는 상관 없는 선물시장에서의 이벤트이기 때문에 오는 10일 옵션만기일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선물 하락에 따른 베이시스 악화 가능성과 프로그램 출회는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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