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단기사채, 초단기 금융시장 획기적 변화"

입력 2013-01-08 17:14   수정 2013-01-08 21:41

예탁결제원 허항진 단장


“전자단기사채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줘야 합니다.”

허항진 한국예탁결제원 전자증권추진단장(사진)은 8일 “전자단기사채 제도가 빨리 자리잡으려면 종전의 단기 자금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단장은 “전자단기사채 분야의 벤치마크인 일본의 경우 인지세를 대폭 높이는 형태로 CP 발행에 대한 규제는 강화한 반면, 전자단기사채에는 인센티브를 줬다”며 “이후 일본의 단기 자금조달 시장에서 CP 발행은 거의 사라지고 이 자리를 전자단기사채가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자산운용사의 투자 제한을 완화해 머니마켓펀드(MMF) 투자 대상에 전자단기사채를 포함시키고 수요층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MF 투자 대상에 만기 1년 이내의 사모 방식 전자단기사채는 빠지고 신용등급도 없는 CP는 포함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허 단장은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원천징수 면제 등 인센티브로 논의되고 있는 다른 내용들도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단장은 “우리보다 먼저 제도를 도입한 미국이나 유로 시장에서는 1~4일물의 초단기 발행 비율이 65%에 달한다”며 “초단기 금융시장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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