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사코 왕세자비 무슨 일이 … 10년째 요양생활

입력 2013-01-09 08:37   수정 2013-01-09 11:43

오와다 마사코(雅子·49) 일본 왕세자비의 요양 생활이 10년 째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마사코 왕세자비는 2003년 12월 '대상포진'으로 입원한 뒤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요양생활을 시작했다.

8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궁내청이 2004년 왕세자비가 왕실 생활의 스트레스로 인한 '적응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왕세자비의 병세가 어떤지,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치료가 해를 넘어 계속된다면 적응장애이 아니라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는 정신과 전문의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적응장애보다 더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마사코 왕세자비는 외교관 출신으로 도쿄대와 미국 하버드대를 거쳐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6월 나루히토(德仁·51) 왕세자와 결혼했다.

일본 역사상 2600년 만의 평민 출신 왕세자비로서 일본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1999년 유산의 아픔을 겪고 2001년 딸 아이코(愛子·11)를 출산한 뒤 요양생활을 하게 됐다.

마사코 왕세자비의 이런 병세를 두고 국내외 안팎에선 "왕위를 계승할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 "왕실 내부의 신경전 때문" 등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다 엄격하고 폐쇄적인 왕실 생활을 하게됐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있다.

아사히신문은 "마사코 왕세자비의 지난해 공식 외출은 30차례였지만 대부분 왕실 관련 행사였고, 지방 방문 행사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며 "올해 6월로 20주년이 되는 결혼생활의 절반을 요양으로 보내고 있는 셈이다"고 우려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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