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드리드·이스탄불, 올림픽 유치전

지구촌 브리프


일본 도쿄도가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달 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했고, ‘디스커버 투모로(Discover Tomorrow)’라는 슬로건도 확정했다. 이노세 나오키(猪瀨直樹) 도쿄도 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이고 안전하다는 도쿄의 강점을 최대한 강조할 방침”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경제 부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은 일본 도쿄와 더불어 스페인 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도쿄가 올림픽을 유치하면 1964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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