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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상고온…역사상 가장 더운 해

입력 2013-01-09 16:56   수정 2013-01-10 03:32

연평균 12.9도…온난화 영향


2012년이 미국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8일(현지시간) 지난해 미국 연평균 기온이 화씨 55.3도(섭씨 12.9도)로 이전 최고치였던 1998년보다 1도, 또 지난 20년 평균보다 3.2도 높았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해 3월 이상 고온 현상으로 봄 기온이 역대 최고치(화씨 50.33,섭씨 10.18도)를 기록했다. 7월 기온(화씨 76.92, 섭씨 24.96도)은 월평균 기온이 사상 세 번째로 더웠다. 극심한 폭풍우와 가뭄 등 기상 이변도 겪었다. 특히 2011년 6월~2012년 9월까지 16개월 연속 월평균 기온이 역대 평균 기온을 웃돌았다. 이는 미국 정부가 기온을 관측하기 시작한 1895년 이후 처음이다. NOAA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고온 현상은 기후변화의 명백한 징후”라며 “매년 기록이 깨지지는 않겠지만 이런 온난화 현상은 점점 잦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연료가 기후변화의 주범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 방지 대책을 둘러싸고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때 “온난화 방지를 위해 그린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책을 약속했다. 또 환경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공화당 측은 과도한 환경 규제가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바마 정부가 기후변화와 관련해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2008년 정권인수팀장을 지낸 존 포데스타 미국진보센터 이사장은 “지구 온난화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중국과 인도의 석탄 수요 증가에 따라 2022년까지 세계 에너지원으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석탄이 석유를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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