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마친 송강호 차기작은 ‘변호인’

입력 2013-01-10 08:53  


[이정현 기자] 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위더스 필름이 제작하고 NEW에서 배급을 담당한 ‘변호인’이 주인공으로 송강호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현재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마무리하고 한재림 감독의 ‘관상’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0년대 인권변호사 이야기를 그린 ‘변호인’은 탄탄한 시나리오의 힘으로 일찌감치 충무로에서 주목 받았던 영화다. 밀리터리 블록버스터 웹툰 ‘스틸레인’으로 유명한 작가 양우석이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 데뷔를 하는 작품으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법정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역을 맡은 송강호는 물론 NEW에서 메인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한걸음에 이 작품을 선택할 정도로 일사천리로 확정되며, 뛰어난 시나리오의 힘을 입증해 보였다.

한편 송강호 캐스팅을 확정 지은 ‘변호인’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오는 3월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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