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인피니트H가 아이돌 유닛 속 자신들만의 강점으로 '성별'을 꼽았다.
래퍼라인 호야-동우로 구성된 유닛 그룹 인피니트 H는 1월10일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첫 미니앨범 'Fly hig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 공개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세련된 수트 패션으로 무대에 오른 호야와 동우는 "인피니트H란 인피니트 힙합의 약자"라고 팀을 소개한 뒤 "두 사람 모두 힙합 춤 추던 친구들이라 연습생 시절부터 이런 힙합유닛을 만들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다"고 출격 계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씨스타19, 오렌지캬라멜, 지디&탑, 태티서, 투윤 등 아이돌 유닛이 점차 불어나는 시점에서 인피니트만큼의 강렬한 인상을 다시금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에 대해 호야는 "우리도 유닛 전쟁과 관련된 기사를 굉장히 많이 봤다"며 "그분들을 보니 대부분이 걸그룹이던데 우리는 성별이 남자이기 때문에 걸그룹보다 좀 더 강렬한 힙합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동우는 "인피니트로서는 칼군무로 꽉찬 카리스마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즐기자는 마음가짐으로 감성힙합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이며 여타 아이돌 유닛과는 다른 노선을 분명히 했다.
한편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을 맡은 인피니트H의 새 앨범은 ‘Victorious Way’ ‘Special Girl’ ‘니가 없을 때’ ‘못해’ ‘Fly High’총 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이나믹듀오 개코, 자이언티, 범키 등 내로라하는 힙합 뮤지션이 대거 피처링에 참석해 퀄리티를 높였다. 1월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첫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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