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확대로 2000선 하회…PR 부담

입력 2013-01-11 11:00   수정 2013-01-11 11:07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의 매도 확대에 낙폭을 확대하며 2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11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5포인트(0.50%) 떨어진 1996.83을 기록중이다.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뉴욕증시를 비롯해 일본,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코스피는 기관 매물이 증가하면서 장중 하락반전해 우하향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대비 1.9% 감소로 전망치를 밑돈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7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환율은 추가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1060원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현재 130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매도 물량 대부분이 금융투자의 프로그램 매물로 추정된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6억원, 551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화되며 현재 112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중 차익거래가 679억원, 비차익거래가 444억원 매도우위다. 특히 프로그램 투자자별로는 금융투자가 차익거래에서 31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62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대부분의 매도세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떨어지는 가운데 증권(-2.34%), 섬유의복(-1.43%), 금융업(-1.19%) 업종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만이 소폭 오르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삼성전자우, 삼성생명은 약세다.

현재 306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45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9800만주, 거래대금은 1조60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반전해 0.67포인트(0.13%) 내린 513.8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44억원 매도우위며, 개인은 180억원 어치를 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0.36%) 떨어진 105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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