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인피니트H 쇼케이스…감성힙합 승부수
인피니트H가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호야-동우로 구성된 인피니트 H는 1월10일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첫 미니앨범 'Fly hig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 공개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인피니트 힙합’의 약자인 인피니트H는 연습생 때부터 힙합을 좋아했던 호야와 동우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졌다. 리더 성규에 이어 두 번째 유닛 활동을 펼치게 된 인피니트H는 평소 칼군무와 카리스마로 대표되던 인피니트의 색깔과는 달리 한층 프리하고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팬들과 대면한 인피니트H는 성규, 우현의 노개런티 MC 지원과 멤버들의 객석 응원에 힘입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타이틀곡 ‘스페셜 걸’ 뮤직비디오가 처음으로 공개되고 연이어 귀여운 안무와 함께 실제 무대가 펼쳐지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을 보냈다. 인피니트의 래퍼라인이지만 훌륭한 음색과 노래 실력까지 갖춘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인피니트H는 ‘나만의 스페셜 걸’을 찾는 코너를 통해 관객석에서 이상형과 가장 가까운 한 명의 팬을 뽑아 무대 위로 올린 뒤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재미를 더했다. 이 과정에서 호야와 동우가 각각 지목한 팬은 무대 위로 올라와 단 한 명의 ‘스페셜 걸’자리를 두고 랩 배틀을 벌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편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을 맡은 인피니트H의 새 앨범은 ‘Victorious Way’ ‘Special Girl’ ‘니가 없을 때’ ‘못해’ ‘Fly High’총 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이나믹듀오 개코, 자이언티, 범키 등 내로라하는 힙합 뮤지션이 대거 피처링에 참석해 퀄리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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