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반전연기, 선과 악이 공존하는 소름끼치는 ‘눈빛’

입력 2013-01-11 17:17  


[오민혜 기자] 배우 유승호가 소름끼치는 반전 연기를 선보였다.

1월9일 방송된 MBC ‘보고싶다’에서 유승호는 도지원의 살인미수 용의자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유승호는 형사에게 “왜 우리한테 이런 일이 생긴 건지 모르겠다”며 “조이(윤은혜) 좀 찾아주세요”라며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거짓 눈물을 흘렸다.

유승호는 겉으로는 착하고 한 여자만을 사랑하지만 속으로는 싸이코 패스 살인자인 강형준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이런 유승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소름끼친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호 반전연기, 눈빛연기 하나는 일품” “유승호 반전연기, 이제 아역이라는 수식어 떼도 좋다” “유승호 반전연기, 연기를 정말 잘해서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연일 호평받고 있는 ‘보고싶다’는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다.(사진출처: MBC ‘보고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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