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일기장 분실 “찾으면 공연 평생 무료로 보게 하겠다”

입력 2013-01-12 19:12  

[연예[연예팀] 배우 유준상이 일기장 분실 소식을 밝혀 화제다.

1월10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유준상은 최근 분실한 일기장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2012년 정말 내게 많은 일이 있었다”며 “칸 영화제에 갔고 작품을 통해 많은 걸 느꼈다. 그것을 일기장에 고스란히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꺼운 파란색 노트였다. 영화 ‘전설의 주먹’ 촬영 후 병원에 있을 때 아는 동생에게 스캔 받아오라고 했다. 근데 이 친구가 택시에 놓고 내렸다”며 “CCTV에도 안 찍히고 아직도 못 찾았다.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들도 다 없어졌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그걸 찾게 되면 연말에 ‘무릎팍도사’ 이름으로 기부를 하겠다”며 “평생 내 공연을 무료로 보게 해주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준상 일기장 분실, 소중한 것 잃어버린 마음 안타깝네요” “유준상 일기장 분실,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유준상 일기장 분실, 정말 소중한 물건일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출처: 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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