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으로 꾸민 인수위 홈페이지 …朴 당선인 정치철학까지 담아낼까

입력 2013-01-13 13:35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2013.kr)가 13일 모습을 드러냈다.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붉은색을 홈페이지 전면에 사용해 박 당선인의 정치철학인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붉은 색은 따뜻하고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박 당선인이 추구하는 ‘친서민’과 ‘강인한 여성’ 이미지도 담고 있다는 평가다.

홈페이지 상단은 '인수위 소개'와 '인수위 활동', '인수위 소식', '국민행복제안센터', '취임준비위원회'등 4개 항목으로 분류했다. 하단에는 보도자료와 대변인 브리핑, 위원회 일정, 동영상, 사진, 국민행복제안센터의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홈페이지의 주력 코너는 ‘국민행복센터’다. 인수위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인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개인 의견을 올릴 수 있는'국민행복센터'를 온ㆍ오프라인에 걸쳐 운영한다” 며 “누구든 홈페이지를 찾아 새 정부 정책에 자신의 의견을 남길 수 있다”고 밝혔다.

온ㆍ오프라인 제안센터 운영과 관련, "보내주신 제안에 대한 검토 과정 등 새 정부 정책 방향 수립에 반영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해 2월8일까지만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려면 이름,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휴대전화로 여섯 자리 인증번호를 전송받아 이를 재입력하고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 표시를 해야 한다.  이후 거주 지역, 제안사항을 접수할 분과위원회를 체크하고 제목, 제안내용을 작성한 뒤 진행상황 및 답변을 확인할 때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비밀번호를 분실하면 본인이 작성한 글을 확인할 수 없다.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작성한 글은 모두 비공개 처리해 '확인하기' 항목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남긴 글은 제목만 볼 수 있다. 접수 내용은 당사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볼 수 있도록 했다.

5년 전 인수위가 '국민성공제안센터'에 올린 국민의 각종 정책제안 글을 작성자 외에도 누구든 읽을 수 있도록 공개했던 것과 대비된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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