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업체들이 지난해 삼성이 전시했던 기능과 디자인을 1년 만에 대부분 쫓아왔다.”
‘미스터 TV’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이 하이얼 TCL 창홍 등 중국 가전업체 제품을 꼼꼼히 살핀 뒤 기자에게 한 말이다. 그는 미국 소비자가전쇼(CES)가 열린 지난 1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경쟁사를 둘러봤다.
3000여개사의 전시장 중 윤 사장이 찾은 곳은 8개사. 소니 도시바 샤프 파나소닉 일본 4개사와 창홍 하이얼 TCL 하이센스 중국 4개사였다.
창홍을 찾은 윤 사장은 65인치 울트라HD(UHD) TV의 화질을 유심히 살폈다. 금속 재질의 받침대를 보더니 “얇게 잘 만들었다”고 평했다. 모션 인터렉션, 보이스 인터렉션 기능을 가진 스마트TV 앞에선 손을 흔들며 시연해봤다. 하이얼에선 무안경 3D TV를 지켜봤다. TCL 부스에선 110인치 UHD TV 앞에서 멈춰섰다. 삼성전자가 출품한 세계 최대 TV와 사이즈가 같다. 그는 “패널은 삼성과 같은 것인데, 화질에선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했다.
하이센스도 110인치 UHD를 출품했다. 윤 사장은 “TCL보다 화질이 낫다”며 긴장했다. UHD TV를 살피며 임직원에게 “어디 패널인 것 같냐”고 묻기도 했다.
소니와 파나소닉 부스에선 ‘세계 최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라며 공개한 56인치 4K(UHD) TV부터 찾았다. 화질과 금속 받침대까지 꼼꼼히 살폈다. 샤프에선 UHD 화질의 2배인 8K 85인치 TV를 점검했고, 도시바에선 LG전자, 파나소닉과 함께 만든 ‘스마트TV 얼라이언스’ 동맹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는 전시장을 떠나며 “4K OLED TV와 8K UHD TV가 눈에 띈다”며 “이제 TV는 한·중·일 간 하드웨어 격차가 줄어 소프트웨어 경쟁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올해 TV가 시청자 성향을 감안해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S레코멘데이션’ 기능을 내놨다.
라스베이거스=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 고영욱, 18세女에 "우리, 밤에 은밀하게…" 충격 폭로
▶ 유명女배우, 생방송 중 '19금 성행위' 돌발 행동…'경악'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반전에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