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아이 키 작아 고민?…근본 원인 찾아 맞춤처방 받으면 '쑥쑥'

입력 2013-01-14 09:13  

입소문 난 클리닉 - 양·한방 협진 성장클리닉 이솝한의원

키에 물을 주는 한의사로 유명한 이명덕 원장…"5~7세때 성장호르몬 정상인지 먼저 확인해야"




성장기 아이를 가진 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뭘까. 다른 집 아이들보다 똑똑하고 영민하기를 바랄 수도 있지만 통상 신체적 성장이 더딘 것을 가장 큰 고민으로 꼽는다.

어떻게 해야 키가 더 클 수 있는지, 또 또래만큼 키가 잘 크려면 과연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여간 고민스럽지 않다. 아이 키 성장이 늦다면 부모들이 죄인처럼 느낀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대다수 부모들은 소아과를 가야 할지, 한의원에 가서 한약을 먹여야 할지 고민스럽다. 일부 부모들은 호르몬 주사를 맞는 방법을 문의하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정확한 방법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한방과 양방 모두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인데, 한방과 양방 치료 모두를 받을 수 있는 이솝한의원은 맞춤 성장클리닉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면역력 저하가 키 성장 방해

이솝한의원은 2004년 11월 문을 열고 현재까지 성장·성조숙증 환자만 4만4000여명을 진료했다. 성장클리닉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다. 통상 한의학에서는 면역력 저하를 저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이명덕 이솝한의원 원장은 “과거와 달리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5~14세까지 급성장할 시기에 잔병치레가 많으면 영양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고, 성장호르몬 분비도 원활하지 않다”며 “이 때문에 키가 자라는 데 필요한 성분이 부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천성 질환이 있어도 키가 크지 않을 수 있다. 염색체 이상, 성장호르몬 분비 저하 등이 대표적이다.

성조숙증도 키 성장 저해 요인으로 작용한다. 성조숙증이란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여자아이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나오거나 만 10세 이전에 초경을 한다. 남자아이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진다. 최근 서구식 식생활 때문에 성조숙중 어린이가 크게 늘고 있다. 또 수면부족으로 인한 성장호르몬 분비 저하도 문제다. 이 원장은 “잠들고 난 후 1~2시간, 특히 새벽 시간대에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밤 12~1시 넘어 잠을 자는 아이가 많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그만큼 줄어 최종 키가 작아진다”고 말했다.

○여아 5세, 남아는 7세 때 체크

여아는 11~12세, 남아는 13~14세 전까지 집중적으로 키가 자란다. 성장 곡선에 문제가 있다면 되도록 빨리 성장클리닉에 가야 키를 늘릴 수 있는 시간도 그만큼 벌 수 있다.

여아는 최소한 5세, 남아는 7세 때 성장클리닉을 찾아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검사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엔 아이들의 성장시기가 빨라져 검사도 비교적 이른 나이에 하는 것이 보편화됐다.

이솝한의원에선 성장검사를 위해 골밀도·X선 촬영·자율신경검사 등을 한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모발 미네랄검사와 혈액검사를 한다. 모발에 축적된 영양미네랄과 중금속 함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체내 영양불균형 상태와 중금속 오염도 및 내분비기능을 평가한다. 검사결과가 나오면 양·한방 맞춤치료를 한다. 이솝한의원에서는 성장호르몬이 필요한 아이에게는 양방과 협진해 주사 치료를 권한다. 예컨대 소아성장호르몬 결핍증·터너증후군·프래더윌리증후군으로 인한 저신장, 특발성 저신장이면 성장호르몬 치료를 한다. 또 성조숙증이 있다면 성호르몬 분비 억제를 위한 약물을 투여하면서 성장 한약 또는 성장호르몬 주사를 동시에 처방한다. 6주마다 한 번씩 그동안의 성장결과를 확인하고, 성장검사 및 상담을 한다.

○깐깐한 검사로 한약재 신뢰 키워

이 원장은 한약재를 공부하기 위해 국내에서 한의대를 졸업한 후 중국으로 건너가 2년 반 동안 베이징 서원병원에서 침술과 약재 처방을 공부했다. 한약재의 안목을 기르기 위해 한약재 사업도 했다.

이솝한의원에서는 우수농산물(GAP)·친환경·지리적표시제·이력추적관리 등의 인증을 받은 한약재만 사용한다. 중금속과 농약 위험이 없는 한약재를 선택하기 위해서다. 또 자체적으로도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해 중금속 및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우수 약재를 다시 한번 확인한 후 사용한다. 이 원장은 “한약재 선택에서부터 처방, 양방 협진,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준혁/김희경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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