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4103억…전년比 24%↓

입력 2013-01-14 10:40  

지난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등 증시 불안요인이 불거진 가운데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금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실적이 3891건, 41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3.2%, 24.5%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행사 종목수는 113개로 5.0% 줄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가치 상승과 대내외 경제불안 등으로 주가가 일정범위 내에서 갇힌 흐름을 나타내면서 CB·EB의 권리행사가 큰 폭으로 감소, 전체 청구금액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주식관련사채 종류별로 CB의 경우 행사건수와 행사금액이 전년 대비 각각 47.9%, 58.9%씩 줄어든 716건, 744억원을 기록했다. EB 역시 행사건수와 행사금액이 각각 167건, 219억원으로 82.0%, 77.5%씩 급감했다. BW는 행사건수가 26.7% 줄었으나 행사금액은 18.4% 늘어난 31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청구금액 상위 1~9위는 전부 BW가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 1회 BW가 590억원 행사돼, 권리행사 청구금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STX조선해양(제3회 BW·476억원), 금호타이어(제1회 BW·420억원) 등도 상위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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