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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올해 印尼 · 중동 뚫는다

입력 2013-01-15 16:11  

KGC인삼공사가 올해를 ‘해외 신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내걸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인삼공사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올 상반기 인도네시아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터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에도 합작 형태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외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올해 수출 목표를 작년보다 6% 이상 성장한 9000만달러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미국 등에 이은 다섯 번째 해외법인이 세워질 인도네시아는 홍삼에 친숙한 화교들이 많이 거주하는 데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 뻗어나가기 위한 전초기지로 꼽힌다.

인삼공사는 중동 지역에서 아랍어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아랍에미레이트공화국,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으로 수출국을 늘릴 계획이다. 또 미국에서는 홍삼을 낯설게 느끼는 백인과 흑인을 겨냥한 미주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 상반기 중 뉴욕 중심가에 홍삼의 효능을 알리는 체험형 카페를 내기로 했다. 해외 연구진과 홍삼에 대한 공동 연구도 본격 추진한다.

이 회사는 수출 물량의 70%가 뿌리삼(원형 그대로의 홍삼)에 치우친 해외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기로 했다. 또 유럽, 동남아, 중동 등 신규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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