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라스트 스탠드’로 할리우드 레드카펫 데뷔

입력 2013-01-16 08:52  


[이정현 기자]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가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비롯한 주연배우들을 앞세운 레드카펫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월14일 저녓 6시30분(현지시간) LA 그라우만스 차이니즈 시어터에서는 ‘라스트 스탠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컴백 작품으로 미국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온 영화답게 행사 시작이 한참 남은 시간 전부터 팬들이 운집하기 시작, 2000여명이 발 디딜 틈 없이 극장 앞을 가득 메운 채 영웅의 귀환을 환영했다.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훈남으로 유명한 모델인 장남 패트릭 슈왈제네거와 차남까지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해, 아버지의 컴백을 축하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시사회 입장 직전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김지운은 정말 엑셀런트한 감독, 굉장히 인상적인 작업이었다”라며 김지운 감독과의 작업 소감을 밝힌 직후 “주지사 시절 한국에 가봤다. 그 때 한국의 이미지가 정말 좋았다. 이번엔 ‘라스트 스탠드’의 배우로서, 한국에 꼭 다시 가서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조니 녹스빌, 로드리고 산토로, 제이미 알렉산더, 피터 스토메어, 에두아르도 노리에가 등 주연 배우 전원 “김지운 감독과 일한 것은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며 입을 모아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입성이 함께 일한 배우들에게는 합격점 그 이상이었음을 알렸다. 다니엘 헤니는 “‘달콤한 인생’을 처음 본 이래, 김지운 감독은 나에게 가장 이상적인 감독이었다. 그런 그와 함께 한국도 아닌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함께 한 것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날 정도다”라며 함께 레드카펫 위에 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그렸다. 1월18일 미국 개봉에 이어 2월21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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