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이 골든디스크 5관왕 영예를 안았다.
1월15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서킷에서는 ‘제 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의 첫날 음반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미니앨범 ‘그로운 업’과 ‘이어 펀’으로 음반 본상을 수상했으며, 신예 싱어송라이터 주이넹링 데뷔 앨범 ‘마이 퍼스트 준’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여기에 씨엔블루가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상을,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특별상 격인 제작자상을 추가 수상하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 시상식에서 총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씨엔블루 정용화는 수상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저희 FNC 가족들이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게 다 사랑해 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라며 “신곡 ‘’ sorry’큰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사전녹화를 통해 첫 라이브가 공개될 예정인데 (자작곡) ‘커피숍’도 부를 것 같습니다. 가사 잘 외우셔서 콘서트를 만들어 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수상 기념 단체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간 실력 중심 철학으로 밴드 위주 아티스트 양성에 앞장서온 FNC엔터테인먼트의 성장세가 확인된 가운데, 골든디스크 둘째날인 오늘도 FNC 아티스트들이 트로피를 추가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씨엔블루는 18일부터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올라이브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FT아일랜드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 준비에 돌입한다. 최근 국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주니엘 역시 27일 세계 규모 음악박람회 프랑스 미뎀 무대에 설 계획이다. (사진출처: 씨엔블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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