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상반기 펀더멘털 개선 전망-대우

입력 2013-01-17 07:20  

KDB대우증권은 17일 대림산업에 대해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센티멘트(투자심리) 모두 상반기 중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등에 업을 것이란 분석이다.

송흥익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PF 지급보증 잔고가 1조원이고 부채비율은 118% 내외로 낮아졌다"며 "무엇보다 순현금 상태로 전환되면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부양정책이 예상된다"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추가 완화, 취득세 감면조치 1년 연장 등 다양한 부동산 부양정책이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공격적인 해외수주 역시 펀더멘털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현재 사우디 슈카이크 발전 프로젝트(30억달러),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콤플렉스(20억달러), 베트남 남딘 발전소(15억달러)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재무구조 안정화와 발전시장 확대가 예상돼 대림산업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를 13조원으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른 대형 건설사에 비해 양호할 것이란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311억원과 1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와 168.3%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택 충당금을 추가 반영하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타 대형 건설사 예상실적 대비로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