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G2 지표 호재에 1990선 '바짝'

입력 2013-01-18 15:11  

코스피지수가 G2(미국·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8포인트(0.69%) 오른 1987.85로 마쳤다.

코스피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와 부동산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난 것을 호재 삼아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4월 국내총생산(GDP) 등의 경제지표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으며, 신규 주택착공과 건축허가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해 전망치를 상회했고, 중국 12월 산업생산 역시 전년대비 10.3%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다. 소매판매는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소폭이지만 엿새만에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32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 121억원 매도우위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955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차익거래는 22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17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2.83%), 증권(2.71%), 금융업(2.15%)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운수장비(-0.16%) 업종만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신한지주가 올랐고, 현대모비스기아차, LG화학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547개 종목이 올랐으며, 242개 종목은 약세였다.

거래량은 5억7600만주였고, 거래대금은 3조8300억원으로 4조원에 못 미치는 등 다소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해 5.89포인트(1.16%) 오른 512.24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0.09%) 떨어진 1057.2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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