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강원도 평창 스페셜 올림픽 성화가 그리스에서 채화됐다.
지난 17일 정오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 자페이언 팰리스에서 성화 채화식을 가졌다.
이날 스페셜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는 지적 장애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사제들이 성화봉에 불을 붙이고 ‘희망의 불꽃’이 첫 번째 봉송 주자들에게 건네진 후, 동계 올림픽을 상징하는 인공 눈이 뿌려지며 최고조의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자페이언 펠리스에서 채화된 평창 스페셜 올림픽 성화는 제우스 신전, 무명군인 기념비, 대통령 관저, 근대 올림픽 성지인 파나티나이콘 스타디움, 아테네 힐튼호텔, 한국대사관 등 그리스 현지에서 성화봉송을 진행한 뒤 채화단과 함께 19일 오후 1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에 도착한 평창 스페셜 올림픽 성화는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내 도착환영 및 출발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성화 봉송을 시작한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은 오는 29일부터 8일 간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진다. (사진 출처: KBS 관련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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