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장세에서도 '빙그레' 웃는 종목은?

입력 2013-01-20 09:33  

'바나나맛우유'의 빙그레가 국내 증시의 구원 투수로 떠올랐다. 제품 가격 인상과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로 성장성이 기대돼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보여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와 하나대투증권는 빙그레를 주간 관심 종목으로 복수 추천했다. 빙그레는 유일하게 복수 추천을 받은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시장 1위 품목인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의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도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높다"며 "빙그레도 중국 유제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식료주 가운데 대상도 추천 종목에 거론됐다. 최근 옥수수 가격 하락으로 전분당 부문의 이익이 증가하고 조미료, 장류 등 마진율이 높은 품목들의 가격을 인상해 식품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서다.

유한양행동아제약 등 제약주도 관심 종목으로 떠올랐다.

우리투자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대형 신약 도입과 고수익성 원료 의약품의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출시한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올해 600억원의 매출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동아제약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하며 지주회사로 전환함에 따라 일반의약품과(ETC) 전문의약품(OTC) 사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일부 IT 부품주들도 주목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미래나노텍이 윈도우 필름, 중대형 터치스크린 패널, 재귀반사필름 등 모든 신규 사업이 성장하면서 2011년 25억원에 불과했던 신규사업 매출이 올해 139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와이엠씨에 대해 "UHD TV의 경우 디스플레이 전극소재인 타깃 수요가 기존보다 2~3배 더 필요해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고객사인 삼성전자 내 비중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4 관련 부품주인 옵트론텍도 기대주다.

하나대투증권은 "800만 화소 이상 블루필터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갤럭시S4에 1300만 화소가 적용될 전망으로 고화소 카메라 모듈 성장에 따른 블루필터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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