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용인'죽전 보정역 꿈에그린', 최대 16% 할인…발코니 무료 확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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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지하철 분당선 보정역 근처인 경기 용인시 보정동 693의 7 일대에 지은 아파트 ‘죽전 보정역 꿈에그린’(사진)을 할인 분양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20층 6개동에 379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101㎡A 266가구 △101㎡B 37가구 △101㎡C 74가구 △ 180㎡(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최초 분양가 5억5000만원에서 12~15.9%를 할인해 4억6000만~4억7000만원 선에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조건을 바꿨다. 계약금은 정액제로 3000만원이며 담보대출 60%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이자를 지원해준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설치도 분양가에 포함된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인근 죽전지구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단지에서 보정역까지 800m 거리다.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환승하면 강남으로 이어진다. 보정역에서 정자역까지는 승차시간 기준으로 12분,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는 16분 정도 거리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단지에서 1시간 이내에 강남까지 도착할 수 있는 셈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많은 편이며 학교도 멀지 않은 거리다. 단지 앞 도로를 건너면 이마트가 자리잡고 있고 신세계백화점 CGV 강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도 가까운 편이다. 보정초등학교 신촌중학교 보정고등학교 등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죽전 보정역 꿈에그린은 친환경 주택성능평가(그린홈) 인증 아파트로 기존 아파트 대비 15%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도록 설계했다. 바람길을 고려한 동 배치로 단지 내의 냉방부하를 줄이고 우수저류조를 설치해 빗물을 조경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분양대행을 맡고 있는 회사인 엠비앤홀딩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수도권 전세입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명회를 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정자역과 죽전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설명회 참가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02)425-0228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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