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모방해도 더 좋게 만들면 더 위대한 것"

입력 2013-01-20 17:11  

신년 임원 워크숍 개최

기업가 정신·혁신 강조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사진)이 그룹 임원들에게 불경기 극복 방안으로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8~19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동부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룹 신년 임원 워크숍 특강에서 “기업가정신과 혁신으로 불경기와 저성장시대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기업가정신에 대해 “무엇인가 새로운 것, 무엇인가 다른 것을 독특하게 해 그것의 가치를 바꾸거나 변형시키는 것”이라며 “혁신은 기업가정신을 구현하는 수단이자 기존 자원이 부를 창출하도록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는 활동”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혁신은 목표지향적이고 목표는 높고 커야 한다”며 “기업가정신과 혁신은 조직적,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벤치마킹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남의 것을 잘 모방해 더 낫게 만들면 그것이 더 위대하다”며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해 벤치마킹을 열심히 하고 믿음과 용기, 열정을 갖고 일에 집중해 신화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또 “불경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기 때문에 원가절감, 기술·제품개발, 판매확대, 현금흐름에 의한 자금관리 등을 통해 잘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동부그룹의 위상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고 성장동력이 잘 갖춰진 균형 잡힌 그룹”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동부는 순환출자구조가 아닌 각 사별 독립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빠른 시간 내에 정착시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선진그룹이 돼야 한다”고 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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