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한석규 “남북 소재는 韓영화의 경쟁력, 또 하고파”

입력 2013-01-21 18:30  


[이정현 기자] 영화 ‘쉬리’와 ‘이중간첩’에 이어 ‘베를린’까지 3번째 남북 첩보 영화를 소화한 한석규가 또 다른 첩보 영화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월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베를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담당한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석규는 3번째 첩보원 연기 도전에 대해 “벌써 3번째 남북 첩보 영화다. 하지만 더 하고 싶다. 배우 생활 하는 동안 또 출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소재로 자주 이용되는 남북관계에 대해 “다뤄도 다뤄도 끝을 낼 수 없는 이야기다. 다음엔 평양인가? 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한일, 한중 합작 영화가 쏟아지는 때가 있었다. 그때 남북합작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그 영화에 내가 출연할 수 있을까 고민한적 있었다”는 한석규는 “남북관계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이고 가장 경쟁력 있는 이야기다. 영화는 이야기가 가장 중요하다. 계속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오랜만의 액션 연기에 대해 한석규는 “사실 액션연기가 가장 쉽다.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은데다 류승완 감독이 액션 쪽에는 노하우도 뛰어난데다 본인이 액션을 잘한다. 그래서 배우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액션 연기는 육체가 피로할 뿐 난이도는 낮다. 진짜 어려운 것은 정신적인 어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상황에서 연기해야 할 때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베를린’에서 한석규는 국제적 음모와 배후를 추적한 국정원 요원 정진수를 연기했다. 북한의 고스트 요원 표종성(하정우)을 집요하게 추적하다 뜻밖의 배후와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된다. 영화는 1월31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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