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팬카페도 선행, ‘블레싱유천’ 2년간 8000만원 기부

입력 2013-01-22 13:57  


[이정현 기자] JYJ 박유천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능 기부 캠페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에 이어 팬들의 훈훈한 기부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박유천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은 2013년 새해를 맞아 의미있는 후원활동을 벌였다. ‘블레싱유천’은 30세 이상의 누나, 이모팬들이 모인 박유천 팬커뮤니티다.

지난 2010년 9월 창설된 ‘블레싱유천’은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의미있는 일로 실천하고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대 받지 못해 척추측만증 등 2차 장애 위험에 노출된 박모군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첫 후원금은 약 1000만원.

그 이후 ‘블레싱유천’은 소아암 어린이, 수해를 입은 저소득층 공부방 지원, 아동센타들의 무료급식비 지원 등 2년여간 8000여만에 이르는 기부를 진행해 왔다. ‘블레싱유천’은 단발성 기부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인연을 맺은 아동들과 꾸준히 교류 중이다. 이에 첫 기부 대상자인 박모군의 재수술 중 모자란 수술비를 자율 모금을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재벌집 아들이었지만 어린 시절 자신의 실수로 헤어진 이수연(윤은혜)를 찾아 헤메는 열혈 형사 한정우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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