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이 마약을?' 첩보받은 형사 집에 들이닥쳐…

가수 김창렬이 과거 ‘악동’ 시절에 마약 검사를 받았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김창렬이 고정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 JTBC '우리는 형사다'에서는 이날 ‘광(狂)적인 중독이 부른 범죄’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었다. 특히 마약에 중독되어 일으킨 강력범죄 사건담을 들으며 모두가 경악에 빠져 있을 때, 김창렬의 “마약 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다”는 고백이 이어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내용은 누군가로부터 “김창렬이 마약을 한다”는 내용의 첩보를 받은 형사 다섯 명이 김창렬의 집에 예고 없이 들이닥쳤다는 것. 당황한 김창렬은 그 자리에서 세 가지의 시약 검사를 받았고, 아무 반응이 나오지 않자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창렬은 “그때는 담배도 안 피울 때였다”며 억울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이휘재는 “김창렬씨가 당시에 파이팅이 넘쳤을 때다”고 덧붙여 심각했던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트렸다.

아울러 개그맨 이수근 또한 형사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본의 아니게 욕설을 하게 된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MC 이휘재의 “형사님들과 인연이 있냐”는 질문에 “사실 예전에 형사님에게 욕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느 날 국제범죄수사대에서 전화가 왔다”며 말문을 연 이수근은, 형사와 전화로 계속해서 실랑이를 벌이다 급기야 형사가 직접 그를 찾아왔다며 사건을 설명했다. 그런데 의외로 이 사건의 피해자는 이수근으로 결론이 나면서 이 사건을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이수근이 형사의 전화를 받은 이유와, 욕설까지 이어진 사건의 전말은 24일 밤 밝혀진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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