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골 절단방식(IVRO) 양악수술, 위험률 획기적으로 줄인다

입력 2013-01-25 13:38   수정 2013-11-01 18:03


[라이프팀] 기능과 외관 등 양악수술의 뛰어난 효과와 함께 최근에는 양악수술로 인한 부작용도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양악수술은 턱의 심한 기형으로 인한 기능 및 외관상의 단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환시켜주는 수술방법임에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부작용 등의 이유 때문에 막상 양악수술을 주저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최근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IVRO양악수술' , 즉 수직골 절단방식 양악수술은 신경손상 등 부작용에 대한 부분이 기존의 '시상분할골 절단술(SSRO)'의 수술방식보다 10배정도 위험율이 적다는 점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마비, 감각이상 등 신경손상이 없으며 수술시간 또한 짧아 수술후 부기 및 출혈이 거의 없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수직골 절단방식 양악수술'은 어떤 방식의 양악수술일까? 간단히 표현하자면 아래턱뼈의 뒥부분을 수직으로 절개한 다음에 고정하지 않는 방법이다. 이렇게 수술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아래턱으로 신경이 들어오는 곳의 뒷부분을 수술하기 때문에 마비나 감각이상과 같은 신경손상 가능성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
 
둘째, 수술시간이 시상분할골 절단술에 비해 짧아 이로 인한 출혈 및 부기가 없어 무수혈 양악수술, 즉 수혈이 없는 양악수술이 가능하다. 시상분할골 절단술과 비교하자면 출혈량은 1/4에 불과하다.

셋째, 고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후 턱관절부위가 환자의 턱근육에 맞도록 자연스럽게 위치하여 관절에 무리가 없다. 턱관절질환에도 유리하다. 넷째 초기 물리치료기간이 필요하지만 턱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므로 아래턱 기능의 완전회복기간은 시상분할골 절단술보다 빠르다. 그밖에 엑스레이 및 CT사진상 수술부위의 고정판이 보이지 않는다. 양악수술후에 하악골에 대한 핀제거 수술이 필요 없는 것 또한 큰 장점중의 하나이다.

수직골 절단 방식의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마비 또는 감각이상 등 신경손상에 대한 걱정으로 양악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 출혈 및 수술 후 부기 때문에 걱정이 많은 경우, 주걱턱이 심하거나 악관절 장애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 등이다.

다만 국내에는 아직 수직골 절단방식(IVRO) 양악수술을 시행하는 양악수술 전문병원이 많지 않다. 때문에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병원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

수직골 절단방식(IVRO) 양악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양악수술 전문병원 에버엠치과의  윤규식 원장은 "양악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정밀진단한 결과 골격상태에 따라 수직골절단술( IVRO) 방식의 양악수술을 시술할 경우 더 훌륭한 결과가 나온다면 이 방식의 양악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수직골  절단술 방식의 양악수술을 시행하는 양악수술 전문병원은 많이 않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양악수술 전문병원의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윤 원장은 또 " 일부 병원에서는 시상분할골 절단술 방식의 양악수술이 수직골 절단방식보다 더 우수하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환자의 골격 및 상태에 따라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라고 설명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여자가 가장 늙어 보일 때, 수요일 오후 ‘스트레스 정점!’
▶ 대입 선택 ‘대학 서열 보다는 학과가 중요…’
▶ 추위 100% 막는 방법, 되레 땀띠 생길 듯
▶ 딸을 둔 엄마의 패기, 친구들과 놀다가 엄마 문자에 뜨끔!
▶ [포토] 소녀시대 제시카, 얼음공주 고양으로 변신~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