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게임사
엠게임이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p> <p>엠게임은 운영자금과 48억5250만원과 기타자금 70억원 마련을 위해 1주당 액면가 500원으로 275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p> <p>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 중 기타자금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사용하고, 운영자금은 최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2'와 모바일게임 강화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p> <p>엠게임은 8년 만의 차기작인 '열혈강호2' 공개서비스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4년간 3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열혈강호2'는 현재 게임트릭스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순위 20위권에 올라있다.</p> <p>전작 '열혈강호 온라인'이 해외 8개국에 진출해 약 3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만큼 '열혈강호2'도 엠게임의 간판선수로 우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홍보·마케팅 등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p> <p>현재 12개의 게임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수출한 엠게임은 전체 매출의 45%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올해 '열혈강호2'의 출시로 여기에 추가되는 수출 실적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에도 관심사다. 지난해 멀티플랫폼 사업부를 신설해 모바일 분야 진출을 선언한 엠게임은 모바일 라인업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갓오브디펜스' '장기' 등 4종의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p> <p>올해는 8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웹브라우저기반의 SNG '프린세스메이커 소셜'을 공개한다. 그리고 그리스 게임업체 어벤추린과 공동개발 및 아시아 지역 서비스 판권 계약을 맺고 현재 개발 중인 '다크폴: 언홀리워즈'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열혈강호2' 게임이 만화보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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