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일 기자] 미혼여성의 80% 정도가 연인의 연봉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미혼남녀 252명(남 117명, 여 135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연봉을 알고 있는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미혼여성의 경우 연인의 연봉에 대해서 ‘거의 정확하게 알고 있다’(27.4%), ‘어느 정도 수준인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52.6%)’라고 대답해 10명 중 8명 정도가 연인의 연봉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혼남성의 경우 여성의 절반에 해당하는 41.9%만이 ‘연인의 연봉에 대해 알고 있다’,(혹은) ‘거의 정확하게 알고 있다’(10.3%), ‘어느 정도 수준인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31.6%)라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연인의 연봉에 대해서 짐작하거나 알게 된 경로에 대해서 남성들의 경우 ‘우연히 알게 되었다’는 답변이 62.4%로 가장 높았던 반면 여성들의 경우 ‘직장을 통해 인터넷이나 지인들을 통해 확인해보았다’는 답변이 45.2%로 가장 높았다. 또한 ‘직접 물어보았다’는 답변도 15.6%를 차지에 눈길을 끌었다.
닥스클럽 상담팀의 최은수 팀장은 “이 같은 결과는 여성들이 경제력이 좋은 사람을 배우자 1순위로 꼽는 경향과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연봉이 그 사람 자체를 대변하지 않는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연봉 자체보다는 상대의 씀씀이나 경제 습관 등에 관심을 갖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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