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News] 반도체산업 축제 '세미콘(SEMICON) 코리아' 개막

입력 2013-01-31 00:13  

▶ 20개국 450개사 1,605부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 반도체 장비재료 분야 최신 기술ㆍ제품 총출동


'세미콘코리아(SEMICON Korea)2013'이 30일 1만5천여명의 관련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은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독일, 일본, 대만 등 20개국 450개사가 참여하고 1,605부스가 설치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원익, 케이씨텍, 세메스, 후지킨 등 국내ㆍ외 반도체 장비재료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고 최신 LED(발광다이오드) 생산기술을 선보이는 'LED코리아'가 동시에 개막했다.

올해로 26회째 맞이한 '세미콘 코리아'는 반도체 장비재료 분야를 대표하는 산업전시회로 반도체 산업의 축제로 불린다. 이 행사를 주최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계적으로 2,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제 협회이다. 협회에 가입된 국내 회원사도 235개사에 이른다.

협회는 '세미콘(SEMICON)'을 브랜드로 세계 각지에서 시리즈(Series)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세미콘 코리아'(2월)를 시작으로  중국 상해(3월), 싱가포르(5월), 러시아 모스크바(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7월), 대만 타이베이(9월), 독일 드레스덴(10월), 일본 치바(12월)에서 각각 행사를 연다.

반도체 유체제어 밸브를 생산하는 '(주)후지킨(Fujikin)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관련 바이어들은 대부분 이 행사를 방문한다고 보면 된다."며 "신규 바이어 발굴 외에 기존 바이어들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2배로 부스 규모를 확대해 참가했는데 예년보다 많은 바이어가 부스를 찾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1일(금)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반도체 장비재료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알 수 있는 기술 세미나와 분야별 반도체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마켓세미나가 열린다.

국내 반도체부품 생산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된 구매상담회에는 소니, 도시바, 실트로닉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공급 업체가 참여해 거래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30일 열린 'SEMI 영업 및 마케팅 우수상' 시상식에서는 '에드워드코리아(Edward Korea)'의 김중조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30년간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해 온 김 회장은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진공펌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공산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knews@hankyung.com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