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수출 550억 달성…"'꼬꼬면' 안 죽었다"

입력 2013-01-31 10:44  

팔도는 지난해 수출액 55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5%를 해외에서 올린 것이다.

이 회사의 수출액은 2011년 전년 대비 27.7%, 2012년 21.5% 각각 증가했다.

팔도의 수출 증가는 신규 국가와 거래선을 추가로 개척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팔도는 지난해 브라질과 싱가포르 등 4개 국가와 17개 거래선을 추가로 개척했다. 현재 60여 개국 114개 거래선에 수출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출 실적(140억원)을 올렸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인 국가는 인도네시아로 전년 대비 108% 늘었다. 이어 중국은 '뽀로로 음료'의 판매 증가로 매출 30억원, 78% 이상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라면 '꼬꼬면'이 35억원 이상 판매,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음료 부문에서는 '뽀로로 음료'가 전년 대비 169%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했다.

팔도는 수출 신규 국가와 거래선을 각각 10개 이상 개척하고 현지화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남자라면'과 '산타페' 등 기존 제품을 중점 육성하고 라면 10종, 음료 6종 등 총 16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안중덕 팔도 해외영업 팀장은 "중남미, 인도, 아프리카 지역 등 신흥 국가들을 적극 개척하고, 신영역의 제품을 출시해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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