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도 바탕화면 '내 맘대로'

입력 2013-01-31 16:56   수정 2013-02-01 03:56

전자통신硏, 셋톱박스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가온미디어와 공동으로 TV 화면을 편집할 수 있는 스마트TV 셋톱박스를 개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셋톱박스는 웹을 통해 TV 화면을 구동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TV 화면 어느 곳에나 실시간 TV 프로그램과 날씨 위젯, 트위터 등 원하는 메뉴를 마음대로 띄워놓고 사용할 수 있다. 초기화면에서 로그인이 가능해 가족별로 다른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웹 브라우저(HTML5)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운영체제(OS)와 관계없이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TV 제조업체별로 앱을 따로 개발할 필요가 없다.

ETRI는 “시중에 나온 스마트TV는 제조사마다 운영체제가 달라 다른 회사 제품의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기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한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ETRI는 또 리모컨에 TV 화면이 똑같이 보이는 ‘미러형 스마트 리모컨’도 개발했다.

스마트폰처럼 생긴 리모컨 화면을 보면서 TV 화면을 터치로 조정할 수 있는 리모컨이다.

ETRI는 “앞으로 이 기술을 디스플레이 일체형 스마트TV에 적용하거나 기존 TV에 연결할 수 있는 외장 형태의 제품으로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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