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포족', 설 연휴에는 일본-동남아로 떠난다

입력 2013-02-01 00:32  

연휴가 짧아 귀성을 포기하는 '귀포족'들이 늘고 있다. 귀포족들은 연휴를 '깨알같이' 즐기기 위해 일본, 동남아 등 한국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전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타이스캐너가 진행한 조사에서 한국 자유여행객들은 '일본, 필리핀, 태국, 중국, 홍콩을 가장 많이 찾을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은 올 설 기간동안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몰릴 예정이다. 스카이스캐너는 저가항공사들이 앞다퉈 신규취항에 나서면서 항공권 가격이 크게 낮아진데다, 최근 엔저현상으로 비용 부담이 적어진 것이 결정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필리핀과 태국은 설 기간 동안 막바지 한파를 피해 휴양을 즐기는 한국인들로 가득 찰 전망이다.  한국인의 설 인기 휴가지 4, 5위에 오른 중국과 홍콩은 전주대비(2월 1~4일) 가장 가파른 예약률을 보였다. 홍콩은 전주대비 예약률이 3배 가량 급상승했으며, 중국은 271%나 뛰어올라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설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방문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음력설을 지내는 중국, 홍콩, 대만 등 대중화권 여행객들의 한국행 항공권 예약률이 크게 높아져 중화권 관광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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