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조명 서서히 시작…목표가↑-대우

입력 2013-02-01 07:45  

대우증권은 1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LED 조명 시장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3만3900원으로 16.9%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IFRS 개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6%, 전년동기 대비 49.1% 증가한 2355원을 기록했다"며 "TV BLU 매출액이 대부분이던 2010년 3분기 2770억원에 이은 두번째 최대 매출액"이라고 전했다.

조명 매출액 증가의 영향이다. 지난해 4부닉의 순수 조명 매출액은 777억원으로 전분기에 기록했던 최대 매출액을 다시 경신했다. 조명 매출액(순수조명+자동차+가전) 비중은 49%로 50%에 근접했다.

수익성 높은 조명 매출액 비중 증가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분기 대비 0.6%p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2%,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대우증권 기존 추정치 매출액 2361억원 및 영업이익 67억원과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0.3% 미달했으나 영업이익은 42.3% 초과했다.

더욱 긍정적인 것은 올해 1분기의 실적 개선 지속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2432억원, 영업이익은 22.7% 증가한 11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4.8%로 4분기에 이어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명 제품 특성상 꾸준한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LED 산업은 TV BLU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그는 국내 LED 업체는 TV BLU 매출액 비중이 70%가 넘으면서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서울반도체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조명 매출액 증가에 성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011년 38.9%를 차지했던 조명 비중은 2012년 44.8%까지 상승했고, 2013년에는 54.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T 제품 비중보다 조명 비중이 높아지는 것. 아크리치 2 제품 판매 호조의 영향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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