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준-오연서, 마지막으로 나눠 가진 이별선물은…

입력 2013-02-02 09:42  


[최송희 기자] 이준·오연서 커플이 마지막 선물로 ‘도자기 인형’을 선물했다.

이준·오연서 커플은 2월2일 오후 5시1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만남과 꼭 닮은 이별로 마지막 촬영에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는 이준과 첫 만남을 가졌던 레스토랑에서 마지막을 기념해 선물로 도자기 인형을 선물했다.

오연서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흰 도자기 인형과 유성펜을 건네며 “여기에 서로 얼굴을 그려서 나눠갖자”고 제안했다.

이에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도자기 인형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준-오연서 커플은 “정말 똑같다. 일생일대의 걸작”이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로를 꼭 닮은 도자기인형을 나눠가진 이준과 오연서는 ‘우결’ 초반, 서로 나누었던 대화를 인형에 대입시키며 인형극을 이어갔다.

오연서가 “우리 종이컵으로 전화하자”고 이준을 흉내 내자 이준은 “싫어. 안 로맨틱해”라며 오연서를 흉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 말미 이준은 오연서에게 준비한 이별의 편지를 건넸고 오연서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우결'의 또다른 커플 줄리엔강은 가상아내 윤세아의 생일 맞아 구두 선물과 함께 로맨틱한 고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서 윤세아는 봉춤과 과격한 잉여춤으로 줄리엔강에게 단속을 당하기도 했다.(사진 출처 :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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