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외교부차관이 한국외대 찾은 까닭은

입력 2013-02-02 12:18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아제르바이잔어 가르쳐

한국외대는 하피즈 파샤예브(Hafiz Pashayev) 아제르바이잔 외교부 차관 겸 외교아카데미 원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학교를 찾아 박철 총장을 예방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아제르바이잔어를 가르치고 있다. 지난 2009년 기존 터키어과를 개편, 아제르바이잔어 교육 커리큘럼을 추가해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를 운영 중이다.

파샤예브 차관이 콕 집어 한국외대를 찾은 것도 이 때문. 그는 박 총장과 만나 "한국외대가 외교관 선발에서 더 큰 성과를 내도록 아제르바이잔 외교아카데미도 적극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외대와 아제르바이잔 외교아카데미의 학석사 과정 교환프로그램 추진과 에너지 안보 분야 공동연구도 제안했다.

앞서 박 총장은 지난해 10월 아제르바이잔 외교아카데미를 방문해 학술 및 학생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중앙아시아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운영과 교환학생 파견 등이 골자다.

박 총장은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천연자원과 한국의 인적자원을 연결하는 작업이 시작돼야 한다" 며 "한국의 교육과 발전 경험을 전수하는 데 한국외대가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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