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탤런트 김태형이 전 아내에 의해 세 아들을 잃은 심경을 고백했다.
김태형은 지난해 8월 세 아들을 잃는 슬픔을 겪었다. 당시 언론에는 한 중견 탤런트의 부인이 열 살도 채 안 된 세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해졌다. 세 아이들의 아빠는 다름 아닌 김태형이었던 것.
김태형은 KBS 1TV '산너머 남촌에는' 시즌1에서 노총각 대식 역을 맡아 순박한 이미지로 얼굴을 알린 연기자다. 사건 발생 후 김태형의 실명과 얼굴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의 단독 취재를 통해 김태형의 애끓는 심경고백이 최초로 공개된다.
김태형은 "끔찍한 사건 이후 두 달 넘게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로 절망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로지 신앙의 힘으로 아픔을 이겨내고 있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어린 세 아들에 대한 그리움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인터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태형은 2월부터 '대왕의 꿈'에 새로운 인물로 투입되며 재기에 나선다. (사진 제공: 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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