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⑪]유진證 정재웅 "상반기 실적호전 중소형株로 대응"

입력 2013-02-04 14:32   수정 2013-02-06 14:55

대회 1위를 목표로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진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다른 참가자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매매에 임하고 전략을 세울 계획"이라며 '2013년 제18회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올해 증시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이면서 하반기에 경기회복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게 정 부지점장의 판단이다.

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이 최악의 시점을 벗어나고 있고 G2(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시장은 유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미국의 국가부채상향 문제나 유로존 주요국가 선거에 따른 불확실성은 있으나 상승장 속에서 조정 요인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대내외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상·하반기 투자전략를 달리 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부지점장은 "상반기에는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하반기에는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대형주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1분기에는 실적이 확인된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이후 3,4분기에는 IT, 화학주와 경기민감주 쪽 대형주들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IT 업종은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낙수 효과'와 더불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황의 본격적인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원자재 관련주의 경우 글로벌 유동성 공급과 실물자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업황이 유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회에 참가해 2등까지 올랐던 경험이 있는 정 부짐정장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성장과 관련없는 테마주는 피하라'는 조언을 잊지 않았다.

정 부지점장은 "개인 투자자들은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 테마성 이슈를 쫓기보다 꾸준한 성장성을 보이는 종목을 싸게 사서 길게 보는 것이 손실을 보지 않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한경스타워즈 대회는 7일 개막해 12월20일까지 11개월 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최종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순위에 들지 못하더라도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신증권 가치투자상'이 수여된다.

대회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전용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한국경제신문 지면 등을 통해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상황이 생생하게 중계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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