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총장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했다" 자평

입력 2013-02-05 15:58   수정 2013-02-05 16:00

서남표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은 5일 취임 후 6년7개월간의 성과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했다"고 평가했다.

서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 총장은 역점을 두고 진행한 '온라인 전기자동차(OLEV·올리브)' 사업에 대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2년 만에 세계 10대 기술로 뽑혔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 깔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 하버(움직이는 항구)'나 올리브처럼 안된다고 한 일들이 다 되지 않았냐"며 "KAIST가 과거에 한 일이 빛을 발하고 앞으로 세계 대학 순위 10위 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나라는 자동차·조선·휴대전화 등 남들이 하는 것은 잘 따라가지만, 연구분야에서는 '남이 보지 못하는 문제'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 10위권 대학에 들어가려면 연구분야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 총장은 퇴임 후 MIT로 돌아가면 책을 쓸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서 총장은 23일 학위수여식을 끝으로 총장직에서 물러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 황신혜 "혼전임신은 사실이지만…"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