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株, 3월부터 패널 가격 안정 예상-신한

입력 2013-02-06 08:17  

신한금융투자는 6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다음달부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LG디스플레이를 꼽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수기로 이달 초 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다음달부터는 세트업체들의 주문량 증가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분기 TV 세트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5~3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이달 초 LCD 패널 가격은 전달에 이어 하락했다"고 말했다. 32인치 LCD TV와 4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 패널 가격은 각각 전월 대비 1.0%, 0.7% 떨어졌다.

다음달부터는 스마트기기와 TV 신제품 출시 등에 LCD 패널 가격 안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소 연구원은 "모바일 제품은 고부가가치 LCD 패널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샤프 등 LCD 패널업체들은 기존 TV라인을 모바일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어 올해 6세대 이상 LCD 공급면적은 전년 대비 5%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뉴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후속모델을,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10.1 후속 태블릿 PC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분기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진국에는 고부가가치 스마트 TV, 신흥국에는 브라운관(CRT) TV를 대체할 중저가 LCD TV를 내놓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LCD TV 패널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선호주로 제시한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1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대폭 축소된 113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에는 분기 감가상각비 감소와 LCD 업황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95% 증가한 33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 황신혜 "혼전임신은 사실이지만…"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