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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중앙대 교수 "골목상권 균형 이루려면 중형 유통업체 육성해야"

입력 2013-02-06 17:02   수정 2013-02-07 04:38

중소유통정책 심포지엄
이정희 중앙대 교수



유통산업에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종업원 10~199명이 일하는 중형 유통업체의 성장과 육성이 긴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중소기업학회(회장 임채운 서강대 교수)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연 ‘중소유통정책 심포지엄’에서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사진)는 “영세·소형 소매점을 보호하려는 정책 목적으로만 대형점 규제가 이뤄지면 소비자 선택권 침해와 유통산업 경쟁력 하락 등의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교수는 “제조업체와 중소유통업체 사이에 도매물류 기업이 있어야 중소유통 조직화를 통한 경쟁력 증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 사례로 일본의 ‘CGC재팬’은 일본 전국 중소슈퍼마켓의 도매물류 협동조합을 소개했다. 이처럼 한국도 중소유통의 조직화와 협업화가 시급하다는 게 이 교수의 진단이다.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중소유통이 침체한 원인으로는 경제성장 둔화, 경쟁자 증가란 외부 요인과 아울러 협동심과 리더십 부족이란 내부 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중소유통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안심가게’ 제도를 제안했다.

박주영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는 정부의 프랜차이즈산업 정책과 관련, “가맹점 간 거리 제한, 리뉴얼 비용 및 기간 규제 등은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정책”이라며 정부 정책이 규제 일변도로 치닫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박 교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미소 프랜차이즈’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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