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선거 '新 3파전'

입력 2013-02-06 17:20   수정 2013-02-07 05:28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6일 오전까지만 해도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겸 용인대 총장(70)과 용인대 교수 출신의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59)이 맞붙는 것으로 관측됐으나 이날 오후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77)이 선거에 뛰어들면서 섣불리 판세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총무처 장관과 노동부 장관을 지내고 34·36대 체육회장을 맡았던 이 전 회장은 몇몇 경기단체들로부터 추천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와 관련, 탁구 국가대표와 태릉선수촌장을 지낸 이 의원이 지난달 30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고 5일에는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용인대에 교수직 사직서마저 제출했다.

1960년대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김 총장은 6일 출마를 선언했다. 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 총장 역시 대한유도회 회장직에서 사퇴하며 체육회장 선거에 ‘올인’하고 있다.

또 다른 후보로 꼽혔던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이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번 선거는 용인대 총장과 교수 출신의 대결로 굳어지는 듯했으나 3파전으로 번지게 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 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해' 재판 보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