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생명보험업종은 2013년 1월 시장대비 강세를 시현했다"며 "보험업종 내에서도 손해보험업종의 하락에 비해 매우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등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서 자금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설계사 수당, 수수료 분납 실시로 2013년 4월 신계약비 이연제도 변경의 불확실성이 없으며 미국 및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2013년 중에 장기채금리의 저점을 확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특히 손해보험업종의 계절성 반영 및 신계약비 추가상각, 신계약비 이연제도에 대한 부담 등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며 생명보험업종이 더 부각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지만 시중자금의 빠른 유입에도 불구하고 이익의 가장 큰 결정 변수인 이자차 마진 스프레드는 지난 3분기에 악화됐으며 4분기에도 현수준에서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책 수혜주로서의 모멘텀도 현재 언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새로운 과세 기준이 세법개정안에 포함될 경우 정책 모멘텀은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모멘텀이 반영된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 생명보험업종의 추세적 강세가 나타나기 위해선 이자차 역마진 스프레드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 즉 장기채금리의 바닥이 확인돼야 한다"며 "장기채금리의 바닥 확인 후 금리가 반등한다면 생명보험사들의 주가 밴드는 한단계 레벨업 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해' 재판 보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