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KB·하나 4대 금융지주 4분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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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8 09:15  

신한·우리·KB·하나 4대 금융지주 4분기 승자는?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지난 4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신한지주우리금융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반면, KB금융하나금융지주의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다만 올해는 각기 다른 매력을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4199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예상치) 4043억원을 웃돌았다. 우리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182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2% 상회했다.

반면 KB금융의 순이익은 213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7.9% 밑돌았고, 하나금융지주는 6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하나금융지주 또한 컨센서스(1310억원)를 하회했다.

◆ 신한지주, 우리금융 기대치 웃돌아

신한지주는 지난해에도 4대 금융사 중 순익을 가장 많이 냈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순익은 2조3625억원으로 5년 연속 수익규모 1위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퇴직급여충당금 환입을 제외하면 신한지주의 4분기 실적이 타 은행들에 비해 가장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회성 비용발생도 타 은행들에 비해 적었다"고 진단했다.

우리금융은 비이자이익 부문은 부진했으나 충당금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지표를 살펴보면 원화대출금(우리은행 기준)은 전분기 대비 1.4%, 연간 3.9% 성장했다"며 "순이자마진(NIM)은 2bp(1bp=0.01%) 하락, 무수익여신 매각, 상각 1조원 효과와 연말 부동산 취등록세 면제 효과로 수익여신이 증가해 타사대비 감소폭이 작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KB금융은 판관비와 비이자이익의 일회성 요인이 발생하면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보유 중인 포스코와 현대상선 주식 등의 유가증권 감액 손실 700억원, 연말 부식채권 매각, 상각에 따른 추가 충당금도 영향을 끼쳤다.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한 하나금융 역시 판관비와 대손충당금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4분기 적자전환은 인수합병(M&A) 성격의 일회성 비용 부담과 비경상 충당금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이에 따른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 4大 금융지주 4色 매력

올해도 신한지주가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나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용통제로 인한 안정적인 실적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에서다. 교보증권은 올해 신한지주의 순이익을 2조14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민영화 이슈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심규선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올해에도 대손비용 감소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민영화 이슈를 통한 주가상승 가능성이 충분해 가장 매력적인 최선호주(Top Pick)으로 꼽는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된 일회성 비용요인이 축소되면서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 잔여지분 대상 주식교환은 하나금융의 기업가치 개선과 중장기 시너지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금융은 기존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견고하다는데 방점이 찍혔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자본에 따른 자본효율성 저하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5%에 불과하지만 자본 여력이 높은 만큼 새로운 M&A 기회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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