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관망세 속 약보합 마감…다우 0.16%↓

입력 2013-02-12 06:32  

뉴욕증시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연두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등에 대한 관망세 속에서 소폭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보다 21.73포인트(0.16%) 하락한 1만3971.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2포인트(0.06%) 내린 1517.0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87포인트(0.06%) 떨어진 3192.00을 각각 기록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으며 강한 관망세 속에 일부 차익실현 매물들이 나왔다.

미국 기업의 경영진들은 앞으로 경제 전망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 경영진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좋게 나왔지만 세계 경제와 앞으로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이날 미국과 유럽이 G20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2일 집권 2기 첫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일자리 창출, 중산층 번영 등 경제 문제를 강조하면서 핵무기 감축과 사이버 안보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은 에릭 슈미트 회장이 지분 42%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보드워크 파이프라인 파트너스는 4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지켜내지 못한 채 1%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애플의 주가는 올랐다. 애플은 스마트폰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새로운 기기를 시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코는 미즈호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덕에 0.52% 상승했고, 나이키 역시 JP모간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덕에 1.15% 올랐다.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1달러(1.4%) 오른 배럴당 97.03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달러(0.84%) 하락한 배럴당 117.90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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