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레이먼킴 "'키친 파이터'가 결혼까지 이어줘"

입력 2013-02-12 09:04  


[권혁기 기자] 배우 김지우(본명 김정은, 30)가 '스타 쉐프' 레이먼킴(38)과 오는 5월13일 결혼한다.

김지우와 레이먼킴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비공식으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지우 소속사 온에어 엔터테인먼트 이영준 실장은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한 케이블 올리브TV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엔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었고 프로그램이 끝난 무렵 '요리'라는 공감대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하고 서로의 일에 존중해줘 결혼까지 생각한 것 같다. 결혼식까지 시간의 여유가 있어 3월에 웨딩촬영과 함께 조금씩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지우와 달리 레이먼킴이 연예인이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을 밝히지 못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축하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지우는 2001년 MBC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해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가문의수난' 시트콤 '논스톱5'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렌트' '닥터지바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지난해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는 슈즈 디자이너로 출연해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현재는 차기작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 (사진 출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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