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회복기간, 언제쯤 자연스러워질까요?

입력 2013-02-13 08:01  


[라이프팀] 겨울이면 방학이나 명절 등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간단한 수술이라고 생각해 큰 부담 없이 수술을 결정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러워지지 않으면 일상생활 복귀를 걱정하게 된다. 요즘의 성형수술은 기능적 회복보다는 미적인 만족을 위해 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 대중화, 보편화 되다보니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


편한 일상생활에 한 달, 완전 회복에 6개월 필요
미를 추구하는 성형도 피부를 째고 봉합하는 엄연한 외과 수술이다. 수술부위의 치유 과정이나 조직의 재생과정도 필요하다.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어색하며 수술 전보다 못해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수술 부위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시기는 언제일까? 수술 종류나 체질 등에 따라 다르지만 급성부기나 멍은 대개 1~2주 정도면 사라진다. 이후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까지 회복된다. 하지만 잔부기는 3~6개월 정도 지속된다. 간혹 회복이 늦고 오래 걸리는 경우 1년 정도 필요한 경우도 있다. 잔부기가 완전히 빠지기 전까지는 다소 불편하고 부자연스러운 것이 정상이다.


즉, 수술의 확실한 결과는 수술 후 평균 6개월 정도가 지나야 알 수 있다. 낫는 과정에서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어색해 보이기도 쉽다. 실제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하더라도 재수술은 최소 6개월 후 하는 것이 좋다.


수술이 잘못된 걸까? 회복 전 어떤 증상 있나?
성형수술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신체 특정부위의 단점을 보완하여 보다 나은 모습으로 개선을 꾀하는 의료서비스로 100%의 만족은 있을 수 없다. 개인마다 조건이 다르고 기대하는 목표에 차이가 있으며 같은 수술결과에 대한 반응도 사람마다 다르다. 다만, 회복 전에는 불만족스러운 것이 당연하다. 여유를 갖고 회복을 기다리면 기대치에 가까워 질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성형하는 눈과 코를 예로 들어본다. 쌍꺼풀의 경우 회복기간 중에는 라인이 두 줄이 잡히기도 하고 부기가 빠지는 속도가 양쪽이 달라 짝짝이로 보일 수도 있다. 라인 밑 부기가 가장 늦게 빠져 쌍꺼풀이 높고 퉁퉁해 보이는 경우도 많다.


코의 경우 잔부기가 완전히 빠지기 전에는 코끝이 생각보다 뭉뚝해 보이거나 콧대가 부어 넓어 보인다. 한쪽만 부기가 덜 빠져 콧대가 비뚤어져 보이거나 비대칭으로 보이기도 한다. 한쪽 콧구멍 안쪽을 통해 수술하는 비개방 코성형의 경우 비대칭, 비뚤어져 보이는 증상이 심할 수 있다.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나  비염 증상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도 있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성형수술은 수술 직후의 모양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고 회복되면서 예쁘고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는다”며 “결과에 대해 섣부르게 판단하기 보다는 여유를 갖고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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