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고우리 숏커트 변신 "40cm 잘랐어요"  왜?

입력 2013-02-14 08:30  


[양자영 기자/ 사진 정영란 기자] 걸 그룹 레인보우 고우리가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로 변신했다. 

레인보우는 2월13일 홍대 브이홀에서 정규 1집 '레인보우 신드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년8개월만에 컴백하는 소감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특히 이날 고우리는 찰랑찰랑 길었던 생머리를 자르고 보이시한 느낌을 강조한 숏커트로 무대에 올라 취재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머리를 보더니 엄마가 회사에서 시켰냐고 물으시더라"며 호탕하게 웃은 고우리는 "사실 6개월 전부터 회사에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떼를 썼다"고 자진해서 단발을 시도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모두가 '아니다'라고 했을 때 나는 '네'라고 했다. 밝은 노래로 나올 거라는 걸 미리 예정한 상태라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팀 내에서 머리가 가장 길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약 40cm 가까이 자르게 됐다고.

한편 2009년 데뷔 이후 국내 활동 및 해외활동, 유닛활동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낸 레인보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타이틀곡'텔미텔미'는 통통 튀는 가사와 섬세한 스트링 사운드가 가미된 댄스곡이다.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여자의 마음을 당돌하면서도 여리게 표현, 레인보우만의 스위티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레인보우는 1월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첫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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