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70선 보합권 등락 '지속'

입력 2013-02-14 11:03  

코스피 지수가 이벤트 경계감에 따른 관망세가 확산되며 1970선에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14일 오전 10시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02포인트(0.10%) 오른 1978.09를 기록중이다.

이날 장 초반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등 호재가 있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소매판매는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이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7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이로써 지난해 7월과 10월에 0.25%포인트씩 낮아진 뒤 4개월째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한은 금통위의 이번 동결 결정은 주요 선진국이 점진적인 경기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는 관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기준금리 동결에 힘을 실어줬다.

시장에선 이미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449억원, 49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512억원 매수 우위다.

전체 프로그램은 22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차익거래에선 35억원 매수 우위지만, 비차익거래에선 5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1.29%), 섬유의복(0.52%), 화학(0.50%) 등은 오르고 있지만 통신(1.83%), 전기가스(1.47%), 의료정밀(0.88%) 등은 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등은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는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394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4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1억3500만주, 거래대금은 1조1000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2.73포인트(0.54%) 오른 510.7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5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18억원, 13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0원(0.20%) 내린 1084.6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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